북유럽 컵나눔 5월 이벤트 당첨!

1.스웨덴-한국 핸드메이드 교류전 소식

googler 님께서 진행하시는 컵나눔 이벤트에 당첨되어 귀한 찻잔 세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워낙 차/커피를 좋아해서 집에 컵과 차는 많은데 결혼 4년차임에도 자취생처럼-_- 살다 보니 
소서가 있는 컵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죄다 머그컵이었는데.. 드디어, 그것도 무려 바다 건너온(!) 귀한 컵을 받게 되었네요.

파스텔 톤의 잎과 별모양의 꽃?이 그려지고, 테두리에 얇게 금박이 둘러져 있어요. 
에스프레소잔보다는 약간 크고, 보통 쓰는 찻잔보다는 조금 작을 듯한 크기입니다.
저는 북유럽, 하면 사실 좀 도톰하고 기하학적인 무늬의 분위기만 생각했는데, 
이 컵은 패턴은 귀엽지만 잔 자체는 섬세한 느낌이네요. 아담한 사이즈가 그런 느낌을 더 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우표가 붙은 정겨운 소포.. 그저께 도착했는데 방금에서야 찾아 왔습니다. 관리실이랑 자꾸 시간이 안 맞아서...


예쁜 레이스천과 편지도 함께 보내 주셨어요. 역시 센스가 뛰어나신 듯.. 저 꽃 달린 줄이 참 예쁘더라구요.


(편지 내용 추가 첨부합니다.)


찻잔 아랫면 모습입니다. 금박으로 작은 숫자가 씌어 있었어요. 
Seltmann Weiden Bavaria, 독일에서 만들어진 컵인가봅니다.


신나서 오랜만에 loose leaf tea 캔을 꺼내보았네요. 포숑의 장미/사과차..
왠지 독일 컵에는 독일 차를 마셨으면 좋겠는데 로넨펠트 티를 얼마 전에 다 마셔서 (ㅎㅎㅎㅎ)
프렌치프레스로 차를 우려서 따끈하니 담아 보았어요. 



맨날 어마무지한 사이즈의 머그잔에 가득 담아서 벌컥벌컥 (..) 마셔대다가, 
소서 놓고 홀짝홀짝 마시려니 마치 급작스럽게 아갓씨..가 된 기분..
 (제 손이 좀 크긴 합니다만, 그래도 참 아담하고 귀여운 잔이지요?)


googler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오후의 티타임을 보냈네요~
둘 다 바로 썼으면 좋았을텐데 지금 신랑이 한국에 있어서... 일단 하나만 써 보았어요. 
아껴서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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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googler 2014/06/02 02:24 # 답글


    저도 방금 들와 포스팅 읽었네요, 무사히 잘 도착했다니 안심.
    한동안 바삐 지내느라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오늘 포스팅으로 각인시켜주셔 고맙습니다.
    한때 스웨덴 사회에 독일인들이 많이 들어와 살던 시대가 있었는지라 스웨덴에 바바리아라는 독일컵이 제법 눈에 띄어요.
    물론 지금 눈에 띄는 바바리아잔은 전부 엔틱에 속한답니다. ;)
  • pmouse 2014/06/02 09:50 #

    네 워낙 포장을 잘 해 주셔서.. 흠 하나 없이 깔끔하게 왔더라구요.
    깨끗한 잔인데도 컵 밑부분 프린트나 이런 부분에서 세월의 흔적이 얼핏얼핏 느껴지는 것이, 기분이 참 좋았어요.
    아껴서 예쁘게 잘 쓰겠습니다~!
  • 2014/06/02 06:11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6/02 09:4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6/02 14:5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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