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치료제 - epi (에피외용액).. 그리고 여드름의 진실! Review

품명: 에피외용액
제조사: 동인당제약
가격: 압구정 p약국에서10,000원에 구입 (명동에서 구입한 동생도 같은 가격이라 했음).
        비급여 일반의약품. 압구정 차앤박 피부과에서 처방료로 10,000원 추가로 냈음.
        (예전엔 처방비 따로 안받았던것같은데 11월부터 바뀌었단 소리도 있음.)
용량: 30ml
특징: 알콜냄새 심함, 항생제류, 무색의 물과 같은 제형
원료약품: 인산클린다마이신 (뭐 알고 쓰는건 아니고 그냥 받아썼...) 100ml 중 1.188g (클린다마이신 1g)

(이미지출처: 동인당제약 홈페이지)

차앤박 피부과에서 처방받아서 한참 썼던 약품.
알콜 냄새에 소독약 같고, 여드름이 말라죽는-_- 기분이 들어서
처음 처방의 이유가 되었던 심한 화농성 여드름 증상이 가라앉은 후에도,
사실 뾰루지/좁쌀 여드름이 하나도 없는-_-날은 거의 없기 땜에
매일 바르다시피 했다.
얼굴에만 바르는건 아니고 가끔 등이나 가슴팍-.-에 나는 뾰루지에도.
등판에 아프게, 아주 크게 (표면적이 새끼손톱만한 ㅠ_ㅠ) 돋아나던 여드름은
epi 공격사흘만에 사망하셨다...
(이상하게, 얼굴에 나는 애들은 워낙 바르는게 많아서인지 그렇게 빨리 죽이진 못한다)

그런데 최근에 다 써서 한동안 못 바르다가,
그거때문인지 독한 여드름-_-이 몇개 나서 결국 병원가서 주사맞고,
epi를 처방받으려니...
 "임신 하시거나, 계획 있는거 아니죠? (음 벌써 병원에서 이런 얘기 듣는 나이인가-_-) 임산부는 쓰시면 안돼요" 하신다.
으..으응? 이거 독한건가?

항생제라서 (아 그래서 성분명이 xxx'마이신'...) 임산부에 대한 안전성이 테스트 안되었으니 가능하면 안쓰는게 좋단다.
하지만 임산부가 아니면 별 문제 없고, 스킨처럼 쓰는 (컥 이게 얼만데..그리고 이게 얼마나 건조-_-를 유발하는데) 분도 있다는
위안의 소리도 덧붙여 주신다.

한동안 안 바르다 바르니 눈썹 위에 났던 조그만 좁쌀 여드름이 단번에 한 다섯개쯤 사라지는 기염-_-을 토했다. (역시 독해...)
근데 볼에 난 악성-_-여드름은 주사도 맞고 epi도 매일 발라도 잘 안죽더라... (흠 혹시..내성인가효ㅠ_ㅠ)
그러다가, 최근 여드름의 진실-_-을 깨달았다.

항생제, 이온치료, 주사고 뭐고-_- 여드름의 즉효약은 생리주기다.
생각해보면 최근 여드름 심할때 상태가 매우 안좋았었다... 병원에선 호르몬 이상이라고 별 문제 없다 했지만.
그리고 대강 배란기쯤 되니까 하룻밤사이에 쏙- (100%는 아니지만 올라왔던 부분이 평평해짐;) 동시에 들어가는
볼의 악성 여드름 두넘... (생겨난 시기도 다른 주제에..)
쳇 그런다고 내가 남자라도 하나 물어올줄아냐 내 경우 표준적인 28일은 아니지만, 암튼 사이클은 타는 것 같다.
갑자기 내 20,000원 (+주사비 10,000원도?) 이 덧없어지누나...

덧글

  • 지나가던인간 2011/08/21 10:44 # 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저도 차앤박에서 처방 받았는데 사용해보니 좋더군요!
  • 부글부글 2011/11/19 19:58 # 삭제 답글

    저두 차앤박피부과에 여드름 때문에 갔다가 처방받았는데 그냥 처방전 없이는 살 수 없나요??ㅠㅠ
  • pmouse 2011/11/23 12:24 #

    시도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항생제 계열이니까 처방 받아야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 행인 2012/01/12 13:53 # 삭제 답글

    그냥 살수있어요 만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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