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28일
nook!
아이팟도 나노 3세대 들어서야 샀고.. (터치는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윈도는 아직 비스타고... 또....... 핸드폰은 터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스카이 블루윙크.
에 또.... 음. 딴건 없군요.......;;;
아무튼 새로운 물건(?)이 나오자마자 사는 건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하고,
마음만 얼리어답터(..)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들의 리뷰를 눈팅하는것은 필수. 마음은 얼리어답터니까요...;
그런데! 이 마음을 흔들리게 하는 녀석이 나타났으니! 바로 nook.
가격 $259. 플러스 텍스. 11월 30일 정식 출시 예정. 현재 예판중.
b&n 멤버(연회비 25달러)는 1~2 day free shipping. (물론 미국내...지만요) 기타 멤버 할인 서비스는 없습니다.

킨들을 수십만원씩 지출해 가시면서 굳이 배송시켜 쓰시는 분들을 보고 대체 왜? 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만
이녀석은! 이녀석은! orz
킨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nook의 장점... (상세비교는 nook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1. Apple-ish (라고 쓰고 better 라고 읽습니다-_-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에용!) 풀터치 스크린:
이쁘지 않습니까? 아이팟 coverflow가 생각나는 library 기능도 촘 간지나는군요.. (뭐 꼭 필요하냐고 물으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드웨어적인 키보드를 없앴다는 측면에서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사실 e-book reader에서 키보드가 차지하는 부분은 작을 수 밖에 없는데, (annotation이 필수적인 분들은 제외)
그것을 과감히 없애버렸습니다. 물론 필요시 키보드가 아래 3.5인치 터치화면에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풀터치가 좋은 점이 그것이 아니던가요. 같은 공간을 입력도구로도 출력도구로도 쓸 수 있다는 것.
덕분에 저 키보드 부분을 단순하고 이쁜 터치 인터페이스, 라이브러리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멀티터치는 안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만.. 저 쪼만한 공간에서 뭐 한다고.. 그런거 뭐 필요 있나요 쩝;
저기에는 특별히 축소/확대가 필요한 컨텐츠가 나오는 게 아니라 그냥 네비게이션 용이므로 멀티터치의 장점이 좀 적다고 봅니다.
(멀티터치 제대로 써본적도 없는 사람이 쓸 말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에. 쩝.)
2. wi-fi 지원:
3G 네트워크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원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그냥 재생기기에 불과한 킨들이랑은 다르게,
wi-fi가 지원되어 미국외의 국가, 물론 한국에서도 인터넷 연결이 가능합니다.
아직까진 일반 웹 사용이 가능한 브라우저가 있는것같지는 않습니다만 아무튼 이용가능성이 훨씬 다양해지죠.
물론 Kindle이 인터내셔널 버전이 있지만, 눜 출시한다고 가격도 내렸다지만, 일본도 되는데 한국에선 통신이 안되죠....
다만 이 기능으로도 극복 불가능한 문제는, 온라인 연결됐을 때 제일 쉬운 게 바로 e-book 구매하는 것인데,
현재 b&n에서 e-book 구매를 하려면 미국에 있는 고객만 가능하다는 점이죠.
저작권 문제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e-book들이 미국 내에 대해서만 저작권이 해결된 상태니까요.
ip를 조작(?)하면 가능하지 않냐는 의견은 있습니다... 제가 해 본 일이 아니라서 뭐라 말할수가 없...(뭐 말할 수 있는게 없구만-_-)
어라. 두개뿐? -_- 결국 생긴거에 낚인 거였나...
(사실은 kate spade의 핑크가죽케이스($125)가 제일맘에들어요 라고 하면 혼나겠죠)
아 아니군요. 빼먹은것(들)이 있었습니다.
3. pdf 지원:
Kindle은 안된다면서요? -_-;;
하지만 스토리는 pdf도 doc, xls file도 다 된다는데... 쩝.
아무튼 pdf가 된다면 구텐베르크 프로젝트에서 다운받은 (저작권만료) pdf 들도 마음껏 볼 수 있겠군요.
그리고 더불어서, 뭐 근데 이거는 다른 이북리더에도 적용되는 얘기입니다만,
b&n 말고 다른데서 구매한 e-book들도 잘 돌아갈테니 걱정말라는 얘기가 들립니다. (아마존도 가능할까요?)
이건 합법적인 컨텐츠 부족 문제에 대한 해법이 되기도 하는데, b&n에서 못사는 외국인들은
다른 e-book 샵에서 구매해서 usb로 넣으면 된다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국내 샵에서 구매한 경우는 잘 모르겠군요. ePub도 잘 지원한다니 되지 않을까요?
4. 메모리 확장 가능
제가 알기로 킨들에서는 안되는 듯..
기본 2G 메모리 외에 microSD 카드를 인식하여 메모리 확장이 가능합니다. 16G까지 가능하다네요.
5. b&n 서점에서의 활용도:
한국에 있는 사람에겐 소용없어! 지만. 아무튼 재미있는 기능이에요.
b&n에 들어가는 순간, b&n의 와이파이 스폿을 인지하여 "서점내특별서비스(?)"가 펼쳐집니다.
모든 e-book을 공짜로 볼 수 있고 (서점에서 책 읽는 것과 같은 기능이지요. 특히나 b&n 안에는 언제나 스타벅스가 있어서 책을 몇 권씩 쌓아놓고 커피마셔가면서 읽을 수 있게 해 두었으니까요) 그때그때 깜짝서비스 식으로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는군요.
이외에 "빌려주기" 라든가 "개인맞춤화 스크린세이버" 등 기능이 있습니다만,
빌려주기는 한 사람에게 딱 한번만, 14일간만 빌려 줄 수 있고, 그 14일동안 자기가 볼 수 없게 막혀버리는 등의 제한이 있고
(종이책을 빌려주는것과 똑같은 효과가 나오는거죠. 한번에 한 곳에서 한 사람만 쓸 수 있다.)
스크린세이버야 뭐.. e-Ink에선 어차피 흑백일테니.. 킨들 스크린세이버 등으로 나오는 그림(작가들)도 충분히 멋지더만요...
위는 쉽게 공개된 내용들이고, 아래는 제가 추가적으로 궁금해했던 내용들에 대한 답. 위에 쓴것과 겹치는 것도 있습니다.
b&n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 b&n account 하나당 몇 개의 nook을 연동시킬 수 있나?
- 여러개. 한 어카운트에서 e-book 구매하고, 여러대의 nook을 연동하면 공유 가능합니다.
다만 이 경우 북마크나 어노테이션 등도 공유가 가능한지는 미확인.
몇대까지 가능한지도 미확인. 최소 두 대는 확실히 된답니다.
* b&n 멤버 할인은 없나?
- 없습니다. 다만 fast free shipping 해준대요.. (멤버 아니어도 아마 좀 느린 쉬핑은 무료이지 않을까요? 가격이 얼만데.)
e-book도 멤버 할인은 적용 안됩니다. 하드커버같은 경우는 최대 40%까지도 할인이 판치는데..
연회비 25달러가 아까워지는 시점. -_- 그리고 e-book이 아마존보다 전반적으로 비싸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e-book은 어차피 out of US 고객으로서 구매가 안되서 제가 직접 가격을 본 적이 없어요.
뭐 하지만 많은 베스트셀러는 9.99달러니까,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택스는 아마도 둘다 안붙겠죠?
(참고로 종이책은 아마존의 경우 워싱턴 등 일부 주에서만 택스가 붙지만,
b&n은 서점이 있는 주라면 다 택스를 붙이더군요. 그래서 가격 비교할때 골치아파진다능.)
* 키보드 기능은 없나?
- 아래 터치스크린이 필요시 qwerty 키보드로 변신 가능합니다. (요건 기즈모도에서 나온 사진 보고 알았음)
* 배터리 성능은?
- 최장 10일..이라고 떠들고 있군요. (wifi 끄고. 켠 상태에서는 아마도 사흘 정도..?)
* 미국 외의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한가? ("여행 중에 쓸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입니다)
- 일단 단순 리딩 기능에는 물론 문제가 없고,
3g는 불가능하지만 wi-fi가 있는 곳이라면 b&n에 접속하여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있는 e-book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 미국에서 등록했던 고객이라도 새로운 e-book의 구입/다운로드는 불가능하답니다.
신문 등 subscription 서비스는 인터넷에만 연결되면 계속 다운로드 가능하다네요. 신규 subscription contract는 힘들지도.
비행기 안에서는 "flight mode"를 켜서 통신기능을 막으면 쓸 수 있다는군요.
* b&n에서 열심히 홍보하던 무료 e-book reader app과의 연동은 어떻게 되나?
- 어카운트에 등록이 되어 있다면 완벽하게 연동 가능. annotation, 마지막 읽은 페이지 등 연동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서 그 새로 바뀐 내용들이 업데이트되었다는 전제 하에...겠죠.
사실 써본적은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요새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 (네 핑계예요. 핑곕니다. orz)
기다리면 내년쯤 새로운 버전이 나올지도 모르고.. 그때쯤 사람들의 리뷰가 축적되면.. 사볼까 해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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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그러나 내년 1월에는 이런 녀석도 나온답니다: Que.
Plastic Logic offers a quick look at its Kindle Killer: Meet the Que
(출처: WSJ, All things digital, 10/18/09, 비디오는 지난 5월 촬영)
말그대로 허거덕, 인데요.. 이 제품도 b&n에서 판매 예정이라고 하네요.
(근데 nook 제조사가 플라스틱로직 아니었나... 뭐 addressing market이 다른 것 같기는 합니다만.)
레터 사이즈 노트패드와 같은 크기에 1센티미터도 안되는 두께, (1/3 inch) 아마 킨들 DX정도 (or larger)의 스크린사이즈..
게다가 전체 스크린이 터치. (nook은 아래 네비게이션바만 터치죠)
pdf, xls, doc, ppt, "니가 인쇄할 수 있는 모든 것은 볼 수 있는" 오픈플랫폼. (어디까지 될지는 두고보지요-_-)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만 "business purpose"라는게.. 얼마든지 높아질 수 있는 가격이지요;
링크해 놓은 기사의 비디오에서는 500달러 전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만.
(끝부분에 사회자가 어떻게든 pricing을 알아내려고 노력하지만 실패로 끝납니다)
허허허. 이북리더 시장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 by | 2009/10/28 16:22 | Others | 트랙백 | 덧글(0)


















